디즈니 <빅 히어로>의 로봇 이야기
로봇과 인간에 대한 과학적 상상력이 무한히 펼쳐지는 디즈니 <빅 히어로>의 매혹적인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14년에 발표된 이 애니메이션 명작은 디즈니가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이후 마블코믹스의 "빅히어로 6"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제작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가까운 미래에 과학과 최첨단 기술이 슈퍼히어로를 강화하는 미래를 관객들에게 소개합니다. 이야기는 샌프란시스코와 도쿄의 놀라운 혼합으로 미래 도시인 "샌프란소쿄"에서 펼쳐집니다. "히로 아르마다"는 천재적으로 똑똑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13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진학을 하지 않고 불법 도박 로봇 격투대회에 참여하여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친형 "테디 아르마다"는 그런 "히로"가 걱정되어 자신이 다니는 "샌프란소쿄" 공대 연구소로 인도하고 그곳에서 "히로"는 "칼라한" 교수와 팀원 "고고", "프레드", "허니", "와사비"와 "테디"가 발명한 의료용 치료 로봇 "베이맥스"를 만나게 됩니다. 이에 자극받은 "히로"는 대학 입학 자격을 얻기 위해 발명품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하고 마침내 "마이크로 로봇"을 발명하여 대학 입학 허가를 받아냅니다. 그날 저녁 의문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고 "칼라한"교수를 구하러 들어간 "테디"는 목숨을 잃게 되고 "히로"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형의 사고로 가슴이 아픈 "히로"를 치료해 주기 위해 활성화된 "베이맥스"는 "마이크로 로봇"이 반응하는 곳으로 향하게 되고 가면을 쓴 "스푸키맨"을 마주하게 됩니다.
주요 인물과 캐릭터 분석
<빅 히어로>는 가슴 따뜻한 주제와 잘 만들어진 캐릭터로 밝게 빛나고 있으며 "히로"가 상실에 대처하고 영웅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스토리로 안내합니다. "히로"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형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범인을 잡고 악당을 처단하기 위해 자신과 "베이맥스", 멤버들과 함께 "빅 히어로"를 결성하여 전원을 업그레이드하고 각자에게 맞는 장비를 제작해 줍니다. 베이맥스"는 테디가 만든 의료용 로봇으로 "히로"가 개조하여 엄청난 스캔 기능이 있으며 각종 무술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로켓 펀치를 사용하며 탄소섬유로 만든 외피 덕분에 뛰어난 방어력과 비행능력이 있습니다. "히로"와 "베이맥스"의 유대는 우정, 슬픔, 그리고 개인적인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제공하면서 감정적인 깊이의 층을 더합니다. "스푸키맨"은 메인 빌런으로 "히로"의 발명품인 마이크로 로봇을 훔치고 대량 생산하여 무수한 양의 로봇을 제어하여 공격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실 그의 정체는 죽은 줄만 알았던 "칼라한"교수 였으며 그가 악행을 저지른 이유는 "크레이"의 경고를 무시한 채 실험을 진행하다 실패하는 바람에 워프 게이트 차원에 갇히게 된 그의 딸 "아비게일"을 잃은 슬픔에 기인합니다. 결국 "히로" 일행에 제압당하고 히로와 베이맥스가 차원에 갇힌 "아비게일"을 구하는 것을 지켜보며 경찰에 연행됩니다. "빅 히어로"의 멤버는 "고고", "프레드", "허니", "와사비"로 그중 "고고"는 디즈니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로 자기 부상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터프한 성격으로 등장합니다.
애니메이션 기술의 진화
공상과학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상상력을 자극하고 미래의 가능성과 첨단 기술에 대한 묘사를 하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매혹적인 측면 중 하나입니다. "히로"의 마이크로 로봇부터 "베이맥스"의 의료 능력에 이르기까지 <빅 히어로> 창의성과 혁신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디즈니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빅 히어로>가 차별화되는 것은 동서양의 스토리텔링과 미학을 매끄럽게 융합하는 능력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들과 도쿄의 활기찬 에너지가 결합된, "샌프란소쿄"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정밀하게 묘사하는 데 있습니다. <빅 히어로>의 배경이 되는 "샌프란소쿄"는 8만 3,00여 개의 서로 다른 건물과 10만 대의 자동차, 26만 그루의 나무 등이 등장하는 가상의 도시를 만드는 작업이 세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같은 캐릭터가 중복되지 않도록 해주는 인물 생성 프로그램인 "데니즌"을 이용해 700여 명의 인물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에는 새로운 렌더링 시스템인 "하이페리온"이 처음으로 사용되었는데 빛이 주변 사물들과 상호작용하는 데 있어 절묘함과 풍부함을 더해 배경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히로"와 "베이맥스"의 관계는 유기적으로 진화하며 웃음과 눈물의 순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승리를 선사합니다. 히로가 슈퍼히어로 팀을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무리의 친구들을 모으면서 힘은 기술뿐만 아니라 연민과 팀워크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강화하게 해 줍니다.